댄스 수업의 인지적 사회적, 신체적, 정서적 이익
2017년에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아토믹 볼룸 댄스 스튜디오 출신의 댄서 2백 명 이상(71퍼센트가 여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댄스 수업이 인지적, 사회적, 신체적, 정서적 차원에서 어떠한 도움을 주는지에 대하여 그들의 인식을 파악해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에 대한 결과는 대단히 고무적이었습니다. 인지적 차원의 이익과 관련하여, 대다수(82%)가 춤이 기억력 혹은 새로운 것을 배우는 능력을 높여줬다는 데에, 70%는 춤이 좀 더 오랜 시간 집중을 하는 데 도움이 된 사실에 동의했습니다. 게다가 더 높은 비중(95%)으로 춤이 그들의 정서적 삶을 높여줬다는 데 동의했습니다. 또한 사회적인 이익 또한 높게 평가했습니다. 상대방과 함께 춤을 출때는 시선을 마주치고 유지하는 것(80%), 신체적 접촉을 하는 것(89%) 그리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다시 89%)에서 그들을 더욱 편안하게 했다고 보고했습니다.
피실험자들은 사회적 대인 기술도 늘었고(89%), 사회적 상황에서 덜 긴장하게 되었다고(또다시 89%) 보고했습니다. 또한, 압도적인 다수(93%)가 춤이 자신감을 높여주었다는 것에 동의하였습니다.
그리고 흥미로운 두 번째 발견이 있습니다.
그것은 경험이 많은 댄서들이 사고 능력을 비롯하여 사회적, 정서적 삶 모두에서 훨씬 더 큰 이익을 얻었다고 보고했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서 춤을 추는 시간과 춤을 춘 횟수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지적 이익은 나이와 관련이 있었습니다. 즉, 나이가 많은 피실험자가 더욱 더 높은 수준의 인지적 이익을 보고했습니다. 하지만 나이와 관련된 이익들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아니라면 나이 많은 댄서들이 단지 인지적 이익을 더 많이 인식한 것인지는 정확히 알 수가 없습니다.
대부분의 연구 결과를 보면 춤을 배우는 것은 두뇌에, 특히 평생에 걸친 처리 속도 유지와 처리 기술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자면, 2012년 노스다코타의 마이놋 주립대학교 연구원들은 라틴 스타일의 유명한 춤으로 알려져 있는 줌바가 기분전환을 비롯하여 시각 인식 및 의사결정과 같은 특정한 인지능력 개선에 도움을 주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춤이 스트레스를 줄이고,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의 수치를 높이며, 두뇌 특히 실행 기능과 장기 기억 그리고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파악하는 능력인 공간인지와 관련된 영역에서 새로운 연결을 생성한다는 사실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이러한 이익을 만들어내는 것일까요?
미국의 여러 대학들이 연합하여 추진한 연구에서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한가지 내어 놓았습니다. 그들은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다양한 일상 활동들이 두뇌에 미치는 영향을 피실험자들의 두뇌 백질 면적 확인을 통하여 비교하였습니다. 그러한 활동 중 한가지로 노력이 많이 필요한 컨트리 댄싱이라는 댄스 수업이 있었습니다. 백질 면적은 처리 속도와 새 정보를 이해하고 반응하는 능력과 관련이 있습니다. 연구원들은 인지적 장애가 없는 60~79세의 건강한 성인 174명을 대상으로하여 수업 기간 6개월간의 시작과 끝 시간에 사고 기술 테스트를 실시하고 두뇌를 스캔하였습니다.
이때 6개월 동안 백질이 증가했던 유일한 집단은 댄싱 그룹이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연구원들은 복잡한 춤 동작 연습이 두뇌에 힘든 과제를 부여한 결과로 해석했습니다.
다른 집단 (걷기, 걷기와 영양섭취 그리고 다양한 활동[스트레칭과 근육강화운동]을 수행한 대조군)에서는 백질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화에 따른 퇴행이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확인 가능하다는 사실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대단히 흥미롭습니다. 또한, 댄싱 그룹에서 백질 변화는 정보 처리 속도의 상승과 관련 있는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지훈련 결과, 젊은 성인에게도 백질에서 비슷한 긍정적 벼화가 관찰되었다는 사실을 언급할 필요가 있습니다.
춤은 사회적, 정서적으로 보상을 주며, 감각과 운동 기술은 물론 집중과 판단, 기억 같은 다양한 두뇌 활동의 통합을 요구합니다. 많은 연구가 다양한 요인의 개입이 영양 섭취나 유산소 운동같은 단일 개입보다도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입증합니다.
그리고 춤은 새언어를 배우는 것 처럼 우리 두뇌를 노화에서 보호하는 듯 보입니다. 이러한 발견은 2003년 뉴욕 앨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의연구로 처음 밝혀졌습니다. 연구원들은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읽기와 쓰기, 십자낱말풀이, 카드놀이, 악기 연주, 걷기, 테니스, 골프, 수영 그리고 춤의 영향을 서로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십자낱말풀이나 카드게임 같은 모든 인지 활동은 치매 우험 감소와 관련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반면, 신체활동중에는 오직 춤만이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었습니다. 게대가 춤은 모든 다른 인지적 활동보다 치매 위험을 낮추는데 두배나 더 효과적(76%감소)이었습니다.